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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잠자는 아들

역사하는사람 2024. 4. 14. 22:19

잠든 아들 얼굴을 가만히 본다.
아빠의 마음도 나와 같았을까?
가슴 속 무언가 저릿한 느낌, 책임감인지 사랑인지 뿌듯함인지 정의할 수 없는 어떤 감정.
내 아들을 보며 아빠의 삶을 거꾸로 더듬어 본다.
후회가 밀려온다.
그리고 지금,
잘 해야지..
조금씩 나도 아빠가 되어 가고 있다.
이제, 남은 내 삶에서 계속된 새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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