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살까?
이희은 닷컴 슬랙스 본문
여자가 만드는 남성 옷을 모든 남자에게 입히고 싶다는 디자이너 이희은씨.
아마도 광고 배너에서 한 두번쯤 봤을 것 같다. 나 역시 그 경로로 인해 알게 됐으니까. +_+
여튼 얼마 전에 서로 다른 슬랙스 두 장을 주문했다. 역시나 대만족!
사실 작년에 비회원으로 고무줄 허리로 된 정장바지 같이 생긴 녀석을 산 적이 있었는데 공부할 때 꽤 편하게 잘 입고 다녔다. 요즘도 가끔 후리게 입고 나갈때 입는 편이다.
어쨋든 이번에 구매한 두 장의 슬랙스를 공개한다.
보시다시피 허리에 딱 알맞고, 조임도 없다. 핏하게 입으면 앉았을 때 허리와 배가 불편하기도 한데, 여기서 산 바지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다.
또 하나는 슬랙스로 샀는데 입고 보니 그냥 기장이 딱 맞는 여름용 정장바지가 되어 버렸다.
수선비도 아깝고 해서 그냥 그런 용도로 입어야겠다. 마치 슬랙스가 아니었던 것 처럼...
어쨋든 이희은닷컴. 남자들에게 강추한다. 그녀의 예쁜 얼굴과 헉 소리나는 몸매보다, 남자 소비자들의 기호를 알고 이렇게 훌륭한 상품을 만드는 능력에 대해 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고맙습니다.
'일상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고커피 (0) | 2016.09.09 |
---|---|
거북이 꿈 (0) | 2016.06.27 |
전공 연구 서적 목록들 (0) | 2016.06.18 |
4.16 세월호 대참사와 보고계통에 대한 생각 (0) | 2016.04.28 |
그것이알고싶다 대학교 군기문화 (부제: 전통이라는 이름의 가혹행위) (0) | 201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