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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이희은 닷컴 슬랙스

역사하는사람 2016. 5. 6. 22:09

여자가 만드는 남성 옷을 모든 남자에게 입히고 싶다는 디자이너 이희은씨.

아마도 광고 배너에서 한 두번쯤 봤을 것 같다. 나 역시 그 경로로 인해 알게 됐으니까. +_+

여튼 얼마 전에 서로 다른 슬랙스 두 장을 주문했다. 역시나 대만족!

사실 작년에 비회원으로 고무줄 허리로 된 정장바지 같이 생긴 녀석을 산 적이 있었는데 공부할 때 꽤 편하게 잘 입고 다녔다. 요즘도 가끔 후리게 입고 나갈때 입는 편이다.

어쨋든 이번에 구매한 두 장의 슬랙스를 공개한다.


보시다시피 허리에 딱 알맞고, 조임도 없다. 핏하게 입으면 앉았을 때 허리와 배가 불편하기도 한데, 여기서 산 바지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다.

또 하나는 슬랙스로 샀는데 입고 보니 그냥 기장이 딱 맞는 여름용 정장바지가 되어 버렸다.


수선비도 아깝고 해서 그냥 그런 용도로 입어야겠다. 마치 슬랙스가 아니었던 것 처럼...

어쨋든 이희은닷컴. 남자들에게 강추한다. 그녀의 예쁜 얼굴과 헉 소리나는 몸매보다, 남자 소비자들의 기호를 알고 이렇게 훌륭한 상품을 만드는 능력에 대해 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