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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무너지지마요

역사하는사람 2016. 9. 19. 23:22

올해 2월 3일에 먹었던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다.
활력이 되었던 일이 이제는 버거움으로 다가온다..

사람 참 간사하지.

지금껏 잘해왔는데. 날짜는 다가오고 일은 바빠지고 역량은 계속 한계에 부딪치고.

지금껏 많은 공부를 했고 많은 일을 했다.
이 두려움의 근원이 뭘까.
한달정도 바빴던 것? 여유를 부렸던 것?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던 것?
어느 하나라고 꼬집어 말할 수가 없다. 복합적인 것 같다.

1학기 서부, 남부교육청 수업
토요프로그램
어린이체험 한마당
토요야간프로그램
가족방학프로그램
추석행사

2학기 북부 교육청 수업
벡스코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행사
10월 장기프로그램, 개항 140주년
11월 학부모교실, 전시아카데미
설날 행사

앞으로 남은 일은 이것 뿐인데 ..
공부는 하던 대로 해왔던 대로 하면 되고
일은 새롭게 또 해나가면서 배우면 되는데

단순한데.
머리와 마음이 복잡해지는 요즘이다.

그저 오늘을 온전히 살아내면
내일이 두렵지 않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무서운가보다.

자꾸 도망가고 싶어진다.
솔직한 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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